인천시, 광역시도 노선 체계 전면 재정비…혼잡도로 개선·고속도로 연계 강화
인천시, 광역시도 노선 체계 전면 재정비…혼잡도로 개선·고속도로 연계 강화
인천시, 광역시도 노선 체계 전면 재정비
인천광역시가 송도·청라경제자유구역과 계양 테크노밸리(TV) 개발, 고속도로 건설 및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 등 국가 상위계획을 반영한 광역시도 노선 체계 재정비를 완료하고 이를 고시했다.

인천광역시가 송도·청라경제자유구역과 계양 테크노밸리(TV) 개발, 고속도로 건설 및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 등 국가 상위계획을 반영한 광역시도 노선 체계 재정비를 완료하고 이를 고시했다.
인천시는 이번 재정비를 통해 기존 **68개 노선(총연장 891km)**이던 광역시도 체계를 **76개 노선(931km)**으로 확대했다. 도시 확장과 장래 개발계획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를 반영해 신규 지정 10개, 변경 13개, 폐지 2개 노선이 포함됐으며, 전체 연장은 40km 늘어났다.
대규모 개발지 중심 신규 노선 확충
특히 송도국제도시 11공구, 계양 테크노밸리(TV), 청라·서창 등 대규모 개발이 진행 중인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노선이 대폭 반영됐다.
- 송도지역에는 83·85·87호선 등 3개 노선이 신설돼 내부 도로망 연결성이 강화됐다.
- **계양 테크노밸리(TV)**에는 남북·동서축을 구성하는 81·82호선 등 2개 노선이 새롭게 지정됐다.
- 청라·북항 일대에는 물류 수요 증가에 대응해 79·80호선 2개 노선이 반영됐다.
- 서창2지구에서는 서창남로·서창방산로·서창순환로 등 공용 중인 도로가 88·89호선으로 광역시도에 새로 포함됐다.
고속도로 연계·기존 노선 조정
계양~강화 고속도로와 연계해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선원면 신정리 구간의 군도·면도가 광역시도 60호선으로 승격되면서 강화 지역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노선 중에서는 13개 노선의 기점·종점 및 선형이 조정됐다. 1호선은 오류동에서 북성동까지 기점이 연장됐고, 37호선은 불로동까지 종점이 늘어나 도시 간선축 기능이 강화됐다. 또한 44·68호선은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과 영종~신도 평화도로 개통 등 상위계획을 반영해 선형이 조정됐다.
반면 29호선은 13호선에 병합돼 폐지됐고, 51호선은 관리권 조정에 따라 구도로 하향 조정돼 광역시도 체계에서 제외됐다.
향후 계획
인천시는 이번 고시 내용을 **2026년 상반기 수립 예정인 ‘제3차 인천시 도로건설·관리계획’**에 반영해 중장기 도로 정책의 기본 방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관련 정보를 ‘스마트GIS인천’에 등재해 행정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에게도 공개한다.
장철배 인천시 교통국장은 “이번 재정비는 개발사업과 미래 교통 여건 변화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것”이라며 “광역축과 간선축 간 연결이 강화돼 시민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